추념식에는 관내 보훈·향군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 뒤에는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학생백일장이 개최됐다.
박영순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이곳 현충탑에 모셔져 있는 육군대령 고 김종훈 님을 비롯한 238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영전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전해 주신 구국의 일념을 오늘에 이어 구리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 함께 뜻과 의지를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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