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수입차 6월 판매조건 종합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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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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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M5·체어맨W 등 신모델 출시 앞둔 차 할인 ‘펑펑’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산·수입차가 6월 초 각종 혜택을 담은 판매조건을 내놨다. 이달 중 신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다음의 각 사별 판매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특히 실속형 소비자라면 혜택 폭이 큰 르노삼성 QM5나 체어맨W 등 신모델 출시를 앞둔 차량을 눈여겨 볼 만 하다.

◇현대차= 이미 올해 예정된 대부분 신차를 내놓은 만큼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 쏘나타 구매시 주유비 할인 대신 쏘나타·싼타페 구매시 롯데마트 30% 할인(최대 50만원) 혜택을 내놨다. 또 싼타페(80만원), 쏘나타(20만원), i30(50만원) 등 차종별로 현금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기아차= ‘프라이드’와 ‘포르테’에 선루프 무상장착 혹은 현금(각각 74만원·79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두 모델은 각각 올 하반기와 내년께 신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내년 3월 후속모델 출시예정인 대형 세단 ‘오피러스’ 역시 지난달에 이어 100만원 할인된다. 현금 할인 대신 연 3.9~5.9%의 할부 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10만~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한국지엠= 곧 후속 모델(쉐보레 말리부)이 나오는 중형 세단 토스카의 경우 이미 생산이 중단된 만큼 공식적인 혜택은 없다. 단 재고를 구한다면 적잖은 ‘비공식’ 할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쉐보레’ 브랜드 신차에 대한 폭넓은 혜택이 이어진다. 예를 들어 소형 ‘아베오’ 구매시 월 8만원씩 5개월 동안 최대 40만원의 주유비가 지원된다.

르노삼성 QM5
◇르노삼성= 국내 판매량이 부쩍 줄어든 만큼 혜택 공세에 나선다. 이달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는 SUV ‘QM5’는 170만원, 7월 신형 모델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SM7’은 210만원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탭, ‘카탭’을 얹어 준다. 현금 혜택 대신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SM3, SM5에 대해서도 썬루프 무상장착 혹은 현금할인(각 50만원, 92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SM5는 이와 별도로 ‘카탭’도 주어진다.

◇쌍용차= 하반기 연식변경 모델 출시 예정인 ‘체어맨W’는 모델별로 400만~600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금 할인 대신 무이자 36개월 할부를 선택해도 된다. 코란도C 액티언스포츠 렉스턴 로디우스 등 SUV 차종도 60만원(ℓ당 1000원 6개월 최대 10만원씩, 코란도C는 3개월)의 주유비를 지원 혜택이 있다. 이와 별도로 차종별 30만~300만원 할인 혹은 연 2.0~5.9% 할부도 가능하다.

국산차의 경우 이 밖에 브랜드별로 ▲동일 브랜드 재구매 할인 ▲호국 보훈의 달 기념 할인 ▲5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 ▲다자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10만~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수입차= 폴크스바겐은 대형 세단 ‘페이톤’과 4도어 쿠페 ‘CC’를 대상으로 중고차 가격 보장 할부 혹은 초기 부담을 낮춘 리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중고차 가격보장 할부 이용시 ‘CC 2.0 TDI’ 모델(5190만원)을 보증금 1557만원(신차가 30%, 만기시 반환)에 월 89만원을 납부하면 3년 동안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모델을 리스로 구매하면 역시 1557만원을 먼저 낸 후 월 25만원에 차량을 이용(3년 후 신차가격의 65% 납부)할 수 있다.

인피니티 M
한국닛산은 인피니티의 럭셔리 세단 ‘M’(M37·M56) 고객을 대상으로 3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내놨다. EX, FX, QX 등 SUV 차종도 취득세 2%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닛산의 SUV ‘무라노’와 중형 세단 ‘알티마’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혹은 각각 400만원과 300만원의 주유권 지원 혜택이 있다. 닛산 전 차종 대상 경품 이벤트(1등 60만원 상당 여행용 가방)도 진행한다.

혼다는 3000만원 전후의 소형 하이브리드 ‘인사이트’ 구매 고객에 신차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등록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중형 세단 ‘어코드’에도 후방카메라를 포함한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 준다.

크라이슬러는 ‘지프’ 브랜드의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에 월 25만~31만원대의 36개월 유예 리스 프로그램을, 중형 SUV ‘랭글러’에 소프트탑 옵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딜락 브랜드를 수입하는 GM코리아는 전 차종(CTS.STS.SRX)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혹은 200만~400만원의 주유지원금 혜택이 있다. 또 정통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은 전 모델 대상 24개월 무이자 할부(선납금 40%) 혜택을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사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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