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사극 '광개토태왕' 10.9% 시청률 기록…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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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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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관 기자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4일 첫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이 10.9%의 시청률로 무난한 첫 발을 내딛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광개토태왕'의 첫 회가 전국 10.9%, 수도권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백제 시대를 그린 전작 ‘근초고왕’ 역시 지난해 11월 6일 첫 방송에서 전국 10.9%, 수도권 11.4%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근초고왕’은 지난달 29일 10.2%로 종영됐다.

 

한반도 역사의 대표적 정복군주로 꼽히는 광개토태왕은 중국 대륙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고구려 역사의 최대 전성기를 이끈 군주로, 한반도에 국한돼 있던 우리 역사를 대륙으로까지 확장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훗날 ‘광개토태왕’에 오르는 담덕역은 배우 이태곤이 맡았으며, 오지은, 김승수, 김정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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