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티헌터' 박민영 3단 눈물에 시청자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시티헌터'에서 박민영은 3번이나 눈물을 흘리며 가슴시린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극중 나나(박민영)는 10년째 식물인간으로 입원해 있는 아버지의 병원비와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낡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결국 아파트는 경매에 넘어가게 되고 나나는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주인에게 찾아가 사정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해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빚을 탕감해 준다는 윤성(이민호)의 말에 대리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숨죽여 흐느끼다,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곁에 없는 가족사진을 붙잡고 또 한번 울었다.
박민영의 3단 눈물에 “나나의 눈물에 가슴이 아팠다”며“눈물 연기 여왕 등극”등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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