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창신동 판자촌에 '태양열조리기' 설치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5일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아 태양열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돕자는 취지의 환경캠페인 출범식을 창신동 판자촌에서 열었다.

이날 오전 열린 행사에서 김창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한 달여 간 직접 제작한 '태양열조리기' 3대를 창신동 판자촌 일대의 홀몸노인, 조손 가정 등 총 20여 가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치해 줬다.

인추협 관계자는 "태양열조리기를 설치하는 이 행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연료비를 아껴 저소득층의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며 "추후 지방에 3곳을 더 선정해 태양열조리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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