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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디토.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클래식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디토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호암아트홀 등서 펼쳐진다.
이번 테마는 프랑스 음악이다. 드뷔시, 라벨, 포레 등 감성 풍부한 멜로디와 꿈꾸는 듯한 여유로움을 대표하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음악, 협연, 실내악 그리고 리사이틀 공연들로 선보인다.
올 해에는 프랑스 롱 티보 콩쿠르 우승자들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프랑스 하피스트 자비에르, 2011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실내악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계 앙상블 파커 콰르텟, 클래식의 르네상스를 외치는 ‘NEW MOZART’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한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참여한다.
올해의 페스티벌은 네가지로 나뉜다. ‘디토 어드벤처’와 ‘디토 리사이틀’, ‘디토 프랜즈’와 ‘디토 스페셜’로 구성된다.
‘디토 어드벤처’에서는 앙상블 디토와 한빈, 김태형이 출연하며, ‘디토 리사이틀’에는 마이클 니콜라스 리사이틀과 앙상블 디토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디토 프랜즈’에서는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 리사이틀과 파커 콰르텟 리사이틀, 자니 리 리사이틀이, ‘디토 스페셜’에는 디토와 파커 콰르텟 듀오 리사이틀과 임동혁, 신현수의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네가지 공연을 통해 파커 콰르텟의 드뷔시 현악사중주, 브람스 현악 육중주, 멘델스존 현악 팔중주, 쇼팽 녹턴, 영웅 폴로네이즈, 브람스 스케르조, 하이든 현악 사중주,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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