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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뉴 1시리즈 해치백. (사진= BMW코리아) |
뉴 1시리즈 해치백은 1.6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116i·118i와 기존 2.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된 120d 3종으로 나뉘며, 모두 이전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갖췄다. 최대출력은 각각 136마력, 170마력, 184마력, 이중 뉴 120d 해치백은 기존 120d 세단보다 7마력 높아졌다. 전 모델 모두 동급 세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옵션) 및 정차시 엔진이 멈추는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1시리즈 해치백 모델은 국내선 처음 도입된다. 해치백은 세단의 안락함에 SUV의 편의성을 더한 스타일로 유럽, 일본에서의 주력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할 1시리즈 해치백은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85㎜, 폭이 17㎜ 늘었다. 실내 너비를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앞뒤바퀴 거리)도 30㎜ 길며 실내공간이 더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도 30ℓ 늘어난 360ℓ다.
안전·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장력·저항력을 높인 차체 적용과 전·측면, 헤드 에어백과 주행안전성을 높이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드라이빙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전자 잠금리어 디퍼런셜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하이빔 어시스턴트,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파킹 어시스턴트, 차선이탈경고, 브레이크 기능을 갖춘 정속주행(크루즈컨트롤) 기능,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편의장치를 갖췄다. 편의시스템 조작 편의를 높인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과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별 가격은 내년 상반기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현 120d 모델의 경우 4030만~44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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