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판매량도 119만 4700대로 역시 13.9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의 생산량은 95만 700대로 12.92% 줄었고, 판매량은 88만 5800대로 10.85% 감소했다.
광파증권(广发证券)의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의 공급 및 수요의 하락으로 생산량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신규 구입 규제책과 유류가격 상승 등도 중국 자동차 생산 판매가 둔화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지진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부품의 공급이 줄어들어 일본계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계 기업들도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분야의 침체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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