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송종호 이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며 협약식 후에는 서울지역 200여명의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2011년 기획재정부 주관사업인 FTA닥터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워크샵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FTA닥터(컨설턴트)로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에게 FTA기초지식, FTA닥터사업 세부절차?운영시스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은 “컨설팅 및 회계,조세분야 전문가인 공인회계사가 이번 FTA닥터사업을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FTA활용능력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따라 회계사회는 FTA닥터를 6월 중순부터 수출기업 현장에 파견해 중소기업에 FTA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FTA닥터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FTA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회계사와 관세사로 구성된 FTA 관련 전문가가 기업현장에 방문해 2일간 자세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수출물품에 대한 FTA협정 관세적용여부를 검토하고, 원산지 증명서를 신청, 발급을 지원해준다. 또한 FTA 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자료 보관 등 원산지 관리 방안과 관련해서도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컨설팅 지원 규모는 800개 업체로 비용은 선착순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조정지원센터(02-769-6662)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 본부나 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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