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로마의 축제’ 등 로마3부작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제122회 정기연주회로 웃토리노 레스피기의 로마3부작 ‘로마의 축제’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를 오는 24일과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구자범 감독은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을 통해 2011-2012년 시즌에는 후기낭만시대의 음악을 주 레퍼토리로 시즌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대륙별 혹은 나라별의 테마를 설정하고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로마’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옛 로마시대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속의 로마를 동시에 표현함은 물론 오페라 작곡가가 즐비한 이탈리아에서 관현악으로 승부한 작곡가 레스피기의 독특한 화성과 음악어법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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