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다지형침목 구조성능 심의 합격

다지형침목 시제품.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코레일은 지난달 31일 열린 '한국철도시설공단 궤도구조성능심의위원회'에서 다지형침목의 구조성능 심의가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내·외부 철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시공의 적합성, 철도운행의 안전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다지형침목은 일자형 침목에 비해 레일의 변형·틀림 방지가 뛰어나고, 자갈 저항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철도 침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레일 김헌 사업개발본부장은 “철도의 안전은 크게 향상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은 대폭 절감시킨 다지형침목은 코레일의 수익창출과 한국형 침목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지형침목은 지난 2006년 특허출원에 이어 2010년 시험부설을 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