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이버안전센터' 설립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통일부가 최근 발생한 디도스(DDos)공격과 농협 전산망 해킹사건 등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안전센터'를 설립한다.

7일 통일부는 부내 정보망에 대한 해킹 위협을 사전에 탐지ㆍ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춘 사이버안전센터가 오는 1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ㆍDDos) 공격’과 ‘농협 전산망 해킹사건’ 등을 계기로 사이버공격 공동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보안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다른 유관부처들은 이미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후대응에서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수유동 통일교육원에 자리하는 안전센터는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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