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하부공간 이용, 실내암벽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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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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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최근 웰빙 시대의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각광받는 실내암벽장을 오는 9일 개장한다.

동두천시는 철도시설공단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전철고가하부를 활용하여 동두천중앙역주변 정장로에 실내암벽장 조성공사를 올해 2월 착공해 5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의 실외암벽장은 높이가 15m이상으로 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나 실내암벽장은 높이가 3.5m미만으로 사고위험이 높지 않아 초보자와 어린 학생들의 이용도 가능해 많은 동호인들의 이용이 예상된다.

총2억원이 투자된 이번 공사는 지상1층 189㎡(57평) 건물 내부에 암벽장‧암벽(등산)교실‧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충분한 암벽연습을 통해 암벽 및 등산시 있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암벽장 조성으로 급증하는 암벽등반 동호회원들이 구도심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암벽등반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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