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신규 상장…최대주주는 삼성생명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DGB금융지주가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된 가운데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 공시를 통해 삼성생명이 보통주 972만여주(7.25%)를 보유한 최대주주라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DGB금융지주의 지분은 기존에 보유했던 대구은행의 지분이다. DGB금융지주의 상장으로 대구은행은 상장폐지됐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이미 대구은행의 최대주주였다"며 "대구은행이 DGB금융지주로 전환돼 보유지분을 그대로 지주사 주식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5월 17일 설립돼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의 3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산은 2조92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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