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포스코에서 설립한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영구 노사평화’ 선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송도에스이는 포스코건설 사옥과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의 미화, 주차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송도 에스이에 따르면, 이날 130여명의 직원들은 ‘영구 노사평화’ 선포문을 통해 현재의 한가족 노사협의회 단일체제를 영구히 유지,발전시켜 노사 신뢰와 상생의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발전을 도모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인간존중의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 품질향상과 원가절감,혁신활동을 생활화해 우리나라에서 미화와 주차관리를 최고로 잘 하는 1등 착한 기업을 목표로 다 함께 전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손기진 대표이사는 “‘영구 노사평화’ 선포를 계기로 상호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창출해 근로자의 편익과 복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숙 근로자 대표는 “회사에서 현재 제공하는 임금, 복지 등 근로여건을 감안할 때 믿고 맡겨도 된다는 전 직원의 동의 하에 ‘영구 노사평화’를 선언하게 됐다”며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직원과 회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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