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화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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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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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기술과 파장분할수동형광네트워크(WDM-PON) 국제표준화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LG-에릭슨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광전송 분야 국제 표준화를 담당하는 하부조직인 ‘ITU-T SG15 Q6 & Q7’ 국제 표준화 회의가 7∼10일까지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ITU-T SG15 Q6 & Q7은 국제 광전송 시스템과 광소자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그룹이다.

이 회의는 그 동안 ITU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LG-에릭슨의 유치로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20여개 업체의 통신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광전송 네트워크에 관한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DWDM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광섬유에 함께 싣는 기술로 하나의 광섬유 상에 많은 개수의 파장을 분리하거나 여러 데이터 채널로 다중화 해 한정된 광섬유 자원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DWDM에 기반한 이더넷 접속 기술을 구현할 경우 대역폭의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통신 트래픽의 과부하를 해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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