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공항 2곳 일단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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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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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칠레 남부 지역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로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취소했던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공항 2곳이 7일(현지시각) 다시 문을 열었다.

아르헨티나 국립민간항공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에제이자 국제공항과 국내노선 전용인 호르헤 뉴베리 공항이 문을 열고 가동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에제이자 공항의 경우 이미 국제선 운항 일정이 잡힌 상태다.

지난 4일 칠레 남부 푸예우 화산 폭발로 생긴 화산재 구름이 인접국인 아르헨티나 남부까지 번지면서 5일부터 이들 두 공항을 오고가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었다.

그러나 이날 북서풍이 불면서 아르헨티나 남부 일부 지역 상공에 드리운 거대한 화산재 기둥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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