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김 사장을 비롯한 사측 임원 교섭대표단 20여 명에 ‘원칙 있는 삶’이란 책을 선사, 사측에 간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책 표지에는 ‘원칙을 지키며 한계를 극복하면 최고가 된다’는 문구가 있다. 이 위원장은 이 책을 선물함으로서 노조전임자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같은 기존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해 6월14일 상견례에서도 강호돈 부사장을 비롯한 사측 교섭대표단에 ‘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이라는 책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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