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1년 항공사별 항공기 신규도입 관련 유치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항공기 도입과 관련해 자치단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에 따르면, 2010년 중구의 항공기 재산세 규모는 28억 4,000만 원이다. 이는 재산세 부과액 대비 6.5%, 전국 항공기 재산세 대비 43.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구는 항공기 재산세가 지방세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가 올해 도입할 예정인 항공기 기존에 등록된 항공기 A380-800 외 8대를 추가 유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타 자치단체보다 항공기 정치장을 적극적으로 선점․유치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세수증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