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강화-공교육 신뢰회복-사교육 경감’의 선순환체제 구축 주력

  • 인천시교육청, 2011년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단 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교육청이 8일 2010년 인천지역 사교육 현황 분석과 2011년 사교육비 경감대책 세부추진 과제를 분석해 사교육대책에 반영하는 추진단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을 위한 영역별 과제 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단 협의회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 과제 담당 과장으로 구성됐다.

이 날 협의회에서 2011년은 '공교육 강화-공교육 신뢰회복-사교육 경감'의 선순환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교실수업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키로 했다.

또한 추진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실적 점검을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한 수정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중 공교육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육의 질 제고 및 격차 해소 방안, 입시 및 내신 부담경감을 위한 고교연계형 대입제도 활성화 등 입시제도 개선, 사교육 대체 서비스 강화를 위한 EBS 교육방송 시청 서비스 강화,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정해 일선 학교에 예산 및 장학 지원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011년도에 추진할 총 과제는 대 과제 6개, 세부과제 중 공통과제 29개, 자율과제 12개로 총 41개 과제로, 반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정량적 평가에 대비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연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종원 부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교수-학습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통한 소득 계층별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수립 및 추진을 통해 2011년에는 사교육비가 더욱 절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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