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제바스티안 페텔'의 독주, 캐나다에서 막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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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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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텔 5연승 여부 관심… 13일 SBS ESPN 중계

지난해 F1 캐나다 그랑프리 출발점 모습. (사진= LAT Photographic)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새로운 황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의 독주가 이어질까. 올 시즌 7번째 F1(포뮬러원)인 캐나다 그랑프리가 오는 10~12일(현지시각) 몬트리올 질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다. 북미 유일의 F1 서킷인 질 빌너브는 추월과 사고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더욱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총 4.361㎞를 70바퀴 돌아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경기의 최고 관심사는 페텔의 독주 여부다. 그는 올 시즌 지난 6라운드 중 2라운드를 제외하고 5회 우승하며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

다만 지난해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1~2위를 석권한 맥라렌 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종합 2위인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젠슨 버튼(영국)이 그 주인공이다.

최다 우승 드라이버는 총 7회 우승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지만 지난해 복귀 후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13일(한국시각) 새벽 1시50분에 SBS ESPN과 스카이라프 스타스포츠(506)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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