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중 우호주간 행사 中 우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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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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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한·중우호주간 행사가 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최됐다.

한·중우호주간 행사는 한국기업들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방안을 찾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인들과 리홍쫑 호북성 당서기, 왕궈성 호북성장, 탕량즈 우한시장 등 후베이성 지도자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만찬 등의 행사와 후베이 경제인들과의 교류 및 투자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삼성, LG, SK, 포스코, 한화 등 한국기업 대표들은 후베이성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지원정책과 유력 진출분야, 기업들의 투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SK는 우한 지역에 약 230억 위안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쇼핑단지 등 100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상당수 기업이 중국 중부지역 투자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건설업체들은 우한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한국기업들은 우한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통해 한국 경제와 한국 기업을 알리는 한편 중국인 학생들에게 취업기회와 함께 한국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와 LG, SK, 한화, 롯데 등의 기업인, 문화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형 대사는 이날 우한대학교에서 열린 `한중관계의 미래와 화중지역'이라는 강연을 통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중국인들의 노력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가능했던 것"이라며 "양국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강화발전되는 게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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