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스마트단말기 확산 최대 수혜업체"<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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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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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키움증권은 9일 네패스를 스마트단말기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업체로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2분기 말부터 국내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AP)에 들어갈 12인치 웨이퍼레벨패키지(WLP) 생산이 시작된다"며 "스마트단말기용 AP는 삼성전자 Sys.LSI 사업부 주력제품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패스는 모바일 AP WLP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양산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이달 들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실적이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로 전환한 점과 3분기부터 모바일 AP WLP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 것이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조정기를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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