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독고진·구애정, 눈물의 충전 키스…"애틋해~"

▲ 차승원·공효진 [사진=MBC '최고의 사랑'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최고의 사랑' 독고진과 구애정이 눈물의 '충전 키스'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11회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구애정은 문대표(최화정 분)의 부탁에 독고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독고진에게 "나랑 소풍가자. 생각 있으면 우리집 앞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독고진 앞에 윤필주(윤계상 분)와 함께 나타난다.

하지만 막상 윤필주와 함께 집에 들어간 구애정은 "이제 다 끝났다"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본 윤필주는 애정이 지우라고 했던 독고진의 문자메시지를 전한다.

"구애정 네가 가져온 감자를 난 이만큼 키웠어. 감자 싹은 독이라는데 그냥 참고 키우니까 꽃이 필 것 같아. 난 고장나서 너를 제대로 잡을 수 없어. 그러니까 이번엔 네가 와. 내가 멈추지 않고 움직일 수 있게 와서 충전해줘"라는 독고진의 메시지에 구애정은  집 앞 차 안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독고진에게 다가간다.

구애정의 모습을 본 독고진은 눈물을 흘리고  두 사람은 애틋한 입맞춤을 나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11회는 전국 시청률 18.4%(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