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용 HDD '스핀포인트 MB' 출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전자가 노트북 탑재 규격인 9.5mm 두께에 최대 1테라바이트(TB)를 지원하는 모바일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스핀포인트 M8’를 출시한다.

새 제품은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크게 높이는 AFT(Advanced Format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HDD 제품이 334기가바이트(GB) 디스크 3장으로 1TB를 구현한 것과 달리, 500GB 디스크 2장만으로 9.5mm 두께의 1TB를 구현했다.

1TB HDD는 4.7GB 기준으로 DVD급 영화 200여 편을 또는 음악파일(4MB 기준) 25만여 곡을 저장할 수 있다.

2.5인치 크기에 SATA 3.0Gbps 인터페이스, 8MB 버퍼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에코시크(EcoSeek™)와 노이즈가드(NoiseGuard™) 등의 소음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외부 충격에 의한 데이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충격 설계됐다.

스핀포인트 M8은 지난 달부터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엔 이달 말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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