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농촌일손돕기' 나서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거래소는 9일 자매결연마을인 경남 함양군 죽곡리마을·경기 연천군 북삼리마을 2곳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과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을 포함해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국민사랑 PC나누기 사업’ 일환으로 두 마을에 각각 노후PC 25대씩을 기증했다. 이는 불용처분 업무용 PC를 정보화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 편의를 위해 마을회관 내 주민공용 식탁 및 의자 등 물품도 제공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거래소는 두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2008년 이후 매년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구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주민대상 독감예방접종·종합의료진료 등을 통해 1사1촌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