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서울맹학교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9일 서울 신교동 소재 국립서울맹학교를 찾아 이곳에 재학 중인 초등 1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앞을 못 보는 아이들에게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동화를 직접 읽어주며 독서 소감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어 김 여사는 방과 후 독서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의 오늘 맹학교 방문은 기존 ‘문화나눔’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책읽어주기 활동이 사회문화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디고 막힌 것부터, 낮고 외로운 곳부터, 쉽고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원칙 아래 다문화가정 및 독서지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4월에도 개인적으로 서울 시내의 한 다문화어린이집을 방문, 책읽기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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