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감사담당관 공모, 현직 감사원 간부 채용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공직기강 강화 및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에 채용했다.

신임 감사담당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낸달 1일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의 강력한 청렴의지가 반영된 임용 면접에서는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의 함양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 최종적으로 현재 감사원에 재직 중인 설철환(43) 감사관이 합격했다.

감사원 출신의 외부 인사가 감사담당관에 채용됨으로써 고양시는 정책감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시장은 “외부 인사를 채용함으로써, 최근 불거진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공직내부 모니터링과 예방감사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보는 행정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인 설철환 감사담당관은 서울 선덕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감사원 공채에 합격한 이후 현재까지 헌법기관인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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