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T는 이날 내놓은 ‘아바타와 3D콘텐츠 육성정책’ 보고서에서 “세계 콘텐츠산업은 3D화, 개방화, 융복합화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IT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의 고급화와 대량소비 시대를 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망자료를 인용해 3D콘텐츠 시장이 2009년 3억달러에서 2015년 390억달러로 성장하고 같은 해 3D기술 활용산업은 1천877억달러 규모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또 전세계 3D 상영관은 2009년 7000개에서 2013년 1만50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3D산업의 이런 성장세에 주목하면서 “현 시점에서 시의성이 낮은 일부 정책은 재검토돼야 하며, 또 일부 정책은 관련 재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실행계획하에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본격화할 3D콘텐츠 시대에 대비해 우리 현실에 적합한 육성방향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정책수단을 개발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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