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목포대와 산·학 업무협력 협약 체결

[사진 = KIA타이거즈]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와 목포대가 9일 오전 11시 목포대학교 총장실에서 KIA 타이거즈 김조호 단장, 목포대학교 고석규 총장, 목포대 스포츠산업연구소 전호문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스포츠 산업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산·학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상호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은 물론 프로야구 산업, 마케팅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프로야구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시행 ▲KIA 타이거즈 중·장기 마케팅 운영전략 수립 ▲지역사회와 공익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 ▲신규사업개발과 정보의 교류 ▲학생들의 스포츠산업 현장실무교육과 인력양성사업 공동 진행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김조호 KIA 단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다양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프로야구산업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이 적극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새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데 이번 협약식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도 "KIA 타이거즈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으로 KIA 타이거즈와 유기적 관계를 맺어 학생들에게 현장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프로야구산업 발전에 목포대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