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주가 연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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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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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에서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TEPCO)의 주가가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도쿄전력은 장중 한때 148엔까지 급락했다가 전날보다 4.0% 떨어진 19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최대의 전력회사 중 한 곳인 도쿄전력의 주가는 2007년 초 4000엔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90% 이상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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