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대서양에 추락해 228명이 사망한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2년 만에 종료됐다.
프랑스 언론은 이들 들어 진행된 에어프랑스 447편에 대한 수색작업에서 시신 50여구를 추가로 발견하고 수색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전월 초 사고 해역 3900미터 해저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한 후 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127구를 인양했다고 말했다.
해당 여객기는 2009년 5월31일 228명을 태우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던 중 대서양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국인 1명도 포함됐다.
블랙박스 1차 판독결과 추락 직전 4분간 비행기는 통제불능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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