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돼지고기 가격안정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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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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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라 돼지고기가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돼지고기 보관창고 등에 대해 위생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유통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요인을 발굴해 해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2011년 1월 8902원/500g에서 5월 1만691원, 6월 8일 1만2212원으로 올랐다.

이번 점검에선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및 지자체가 합동으로 6월 9일부터 6월말까지 수도권의 냉동창고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6월 9일에는 3개 점검반이 돼지고기 수입·판매 거래내역, 유통기한 및 위생관리 실태, 원산지표시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돼지고기 위생관리실태 향상과 서민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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