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적 팀명공개 '처진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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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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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유재석-이적 팀명공개 '처진달팽이'

[사진=길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시작 전부터 기발한 팀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은 9일 오후 8시부터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열고 멤버들과 가수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노래를 선보인다.

뮤지션과 무한도전 멤버로 결성된 팀 중 길과 바다의 '바닷길'부터 10cm와 하하가 만난 '센치한 하하' 등으로 인상에 남는 팀명을 지어 화제를 모았다.

노홍철과 싸이에서 한 글자씩 조합하고 평소 'ㅅ'발음을 못하는 노홍철의 특성까지 살린 '철사(철ththㅏ)'도 웃음을 자아낸다.

파리유학파 정재형과 디너쇼에서 '늪'을 불러 충격을 안겼던 정형돈은 '파리의 늪', 지드래곤과 '그레이트 박' 박명수는 각자 이니셜을 따 'GG'를 팀명으로 삼았다.

유재석과 이적은 패닉의 대표곡 '달팽이'를 패러디한 '처진 달팽이'라는 팀명을 공개했다. 유재석의 처진 눈매 또는 보통사람보다 젖꼭지가 밑에 있어 지어진 이름으로 팀명을 공개하자 벌써부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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