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양화대교와 한강대교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차장에서 인근 한강전망카페까지의 거리가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시는 양화대교는 전망카페와 80m 이내에 20면의 주차장을 설치했고, 한강대교는 10m 이내에 30면의 주차장을 설치해 기존 도보로 10분~15분 걸리던 전망카페와의 거리가 5분 이내로 단축됐다.
이와 함께 양화대교 남단 상류에 있는 양화카페와 남단 하류에 있는 선유카페 실내에 화장실을 신규 설치했다. 그동안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강둔치로 내려가 이동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아울러 모든 전망카페와 쉼터에서는 WI-FI(무선인터넷)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강전망카페에서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한강전망 사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강 다리위에서 촬영한 사진 또는 한강의 다리를 대상으로 한 사진이면 응모가능하다. 대상에게는 상금 1백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대교 전망카페(☎02-3476-7999, 3481-6555), 또는 홈페이지(http://dongjak.handream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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