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남미 의약품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호십 데 로라(Josip de Lora) 파나마 보건부 국장이 중남미 의약품 시장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OTRA는 10일 오전 KOTRA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중남미 의약품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콜롬비아 식약청, 파나마 보건부 등 중남미 의약품 등록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해당국 의약품 등록 절차와 시장동향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나마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호십 데 로라(Josip de Lora) 국장과 콜롬비아 식약청(INVIMA)의 까롤리나 고메스(Carolina Gómez) 담당관 등 중남미 보건관련 주요인사가 참가했다. 또 오전에 실시된 설명회에는 국내 의약품 관련기업 80여개 사가 참가했고, 오후에 개최된 우리기업과 중남미 관계자들과의 1:1 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되는 등 전체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KOTRA 윤재천 지역조사처장은 “중남미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어렵게 출장을 계획해도 해당국 의약품 등록관청 담당자와 면담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