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유리-정겨운 '소주키스' 화제... 달콤 쌉사름한 소주로 입막음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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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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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로맨스 타운'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정겨운과 성유리의 '소주키스'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 10회에서는 강건우(정겨운 분)와 노순금(성유리 분)의 아버지 상훈(주진모)이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건우가 순금의 아버지에게 낙제점을 받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한 것.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건우가 순금이 거짓말쟁이라고 칭하자 상훈이 순금을 욕하지 말라며 건우의 멱살을 잡기에 이르렀다. 

이때 순금이 나타나 "내가 환장하게 좋아하는 사람한테 왜 그래"라고 소리친 후 순금은 건우를 위해 돈을 쓰고 싶다고 푸념을 늘어놓으며 연거푸 소주를 들이켰다. 

이에 상훈은 "네가 뭔 돈이 있냐"고 물었고 순금이 복권에 대해 말하려는 순간, 건우는 재빨리 순금에게 '소주키스'를 한다.
 
이는 상훈이 순금의 당첨금을 도박자금으로 쓸 것을 염려해 건우가 재빨리 키스로 입막음 한 것.

두 사람은 '소주키스'에 앞서 '테이프키스', '병원키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로맨스타운' 10회는 성유리와 정겨운의 '소주키스'에 힙입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전회(10.0%)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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