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파리공연, 첫날 7000명 몰려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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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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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총괄뉴스부) SM타운의 파리 공연이 공연 첫날 7000명의 팬이 몰리며 폭발적인 호응 속에 끝났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5개 K팝 그룹은 10일 밤(현지시각) 파리 르 제니트 공연장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공연을 펼쳤다.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이틀 전부터 팬들이 모여들었고 공연 5시간 전에는 이미 1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심지어 전날 밤샘을 하며 공연을 기다린 청소년들만 100명에 달했다. 

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세르비아 등 유럽 각국에서 몰려든 300여명의 한류 팬들은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공연장 앞에 모여 프랑스 한류 팬클럽인 '코리안 커넥션'의 주도 아래 K팝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을 기다리기도 했다.
 
5개 팀의 SM타운 소속 가수들은 이날 공연에서 총 44곡의 노래로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또한 이날 무대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영상 속에서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 공연으로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고, 슈퍼주니어는 '돈돈(Don't Don't)'을 열창하며 K-POP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치는 단일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4월26일 진행된 공연 티켓 예매는 오픈 1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5월1일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유럽 팬 300여 명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플래시몹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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