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간판 손연재(17·세종고)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 리듬체조 갈라쇼에서 파격적으로 변신해 새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손연재는 1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서 '블랙 패션'으로 깜찍하면서도 성숙한 연기를 펼쳤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1부에서 16번째 순서로 나온 손연재는 흰색과 분홍색 바탕에 레이스로 장식한 연기복을 차려입고 가장 자신 있는 후프 연기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4천여 팬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오프닝 무대에서 양팔과 어깨를 훤히 드러낸 과감한 검은색 의상으로 변신한 손연재는 두 명의 백댄서와 함께 강렬한 비트 음악에 몸을 맡기고 감춰뒀던 끼를 발산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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