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나쁘다" 만취상태에서 이웃 자동차 부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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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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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11일 일이 안 풀려서 기분이 나쁘다며 만취상태에서 이웃 차량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장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아침 도봉구 도봉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에서 벽돌로 이웃 차량 8대의 앞유리와 범퍼 등을 내리쳐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뭔가 해보려는데 뜻대로 안돼서 술김에 (화풀이로)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난 후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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