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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돕기 2011슈퍼아이돌 빅 콘서트' 포스터 |
아이돌 빅 콘서트는 당초 11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공연 하루 전 취소됐다.
아이돌 빅콘서트 무산으로 출연하기한 가수들과 가수들을 보기 위해 이미 표를 예매한 팬들은 피해를 입게 됐다.
지난 9일 콘서트가 취소될 것 같다는 보도가 났고 공연 기획사는 "공연을 할 수 있다"며 반발했지만 결국 취소된 것.
특히 '슈퍼아이돌 빅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박재범은 콘서트 무산에 큰 아쉬움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범의 소속사 싸이더스 HQ 관계자는 "박재범이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며 "아무 것도 모른채 연습에 매달리다 콘서트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 빅콘서트의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이미 무산은 예고됐던 사태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아이돌 빅콘서트의 A석 3만원부터 VIP석 8만8000원까지로 단독콘서트가 아닌 합동콘서트 가격으로는 다소 높다는 것.
공연주관사인 (주)서울청우는 주최사인 코코마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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