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1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홍콩을 완파했다.
중국은 11일 중국 난징의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예선 A조 경기에서 홍콩을 104-43으로 물리쳤다.
전날 홍콩을 134-47로 물리친 한국은 이로써 12일 중국과의 예선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 중국이 4강에 오르게 되면서 한국은 4강 이후 결과와 무관하게 9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 대회는 A조에 한국, 중국, 홍콩이, B조에 일본, 대만, 몽골이 속했으며 조별 상위 2개 나라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에서 한국, B조에서는 대만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됐으며 남은 한 장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12일 열리는 일본-몽골 경기의 승자가 갖는다.
한국은 12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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