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팸투어는 안양시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한 소셜미디어(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대중화를 이루는데 부응해, 안양을 보다 폭넓게 소개하고 알리고 자하는 뜻에서 마련했다.
이날 자전거로 안양투어에 나선 불로거들은 자신이 개설한 블로그에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 생각이나 관심분야를 글로 올리는 등 SNS활동이 왕성한 이들로, 서울, 수원, 과천 등 안양이 아닌 타지역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다.
불러거들은 이날 생태하천을 자전거로 누비며, 안양의 대포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을 들러 APAP 작품을 관람하고, 한 기업인이 부지를 기부해 조성된 삼덕공원과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병목안 시민공원을 방문했다.
또한 학의천변 APAP작품인‘오픈스쿨’과 시청사 7층에 있는 U-통합상황실도 견학해, 사진촬영과 함께 안내공무원의 소개에 꼼꼼히 메모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 블로거는“인터넷에서 봤던 APAP작품을 실제로 보니 안양이 공공예술의 메카임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블러거들을 맞아 안양방문을 환영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 15명의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러그에 팸투어 한 안양의 이모저모를 1개월 이상 표출할 계획이어서, 안양의 명소가 인터넷 매체를 타고 폭넓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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