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사진 = 박봄 미투데이]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인 박봄이 박명수의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한껏 커지는 모습이다.
박봄은 지난 9일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진행된 MBC TV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박명수를 지원 사격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장에 함께한 팬들이 트위터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증언을 남겨 알려졌다.
이날 박봄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지드래곤(그룹 '빅뱅' 소속)이 박명수의 가요제 무대를 위해 만든 노래인 '바람났어'에 피처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명카드라이브 명성 잇나", "명봄드래곤?", "작년 못지않게 이번 가요제도 대박 예감이 온다", "두 사람의 조합이 궁금하다", "박봄과 했으면 힘이 넘치는 무대 였을 듯", "박명수-지드래곤 듀엣곡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는 ▲유재석-이적 ▲박명수-지드래곤 ▲정형돈-정재형 ▲정준하-스윗소로우 ▲하하-10㎝ ▲노홍철-싸이 ▲길-바다가 팀을 이뤄 공연을 펼쳤다.
한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이어 '무한도전'에서 2년마다 여는 세 번째 가요제이다.
박명수는 박봄에 앞서 2009년 소녀시대 제시카와 '명카드라이브'를 결성해 '냉면'을 발표해 당시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2010년에는 카라 니콜과 명콜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고래'를 발표했고, 이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lee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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