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포이동 판자촌에 대형화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강남구 포이동 무허가 판자촌인 ‘자활근로대 마을’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판자집 40여채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56분께 불길이 시작돼 현재 이웃집들로 번지며 점차 커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판자촌 내에는 프로판 가스와 각종 인화물질로 보이는 물질들이 많아 소방관들의 현장 접근하기에 애를 먹고 있다.
 
 현장에 있던 이기원(42)씨는 “1시간전 마을 왼편에서 불을 치솟기 시작했다. 소방차가 물이 부족하다고 해서 진화가 늦어진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 소방차 40여대, 소방인력 12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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