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라인에는 여행 전문 잡지 ‘더 트레블러’와 함께 찍은 윤진서의 화보는 섹시미와 액티비티를 오가가는 에너지로 가득찼다.
기존의 빡빡한 일정의 형식적인 화보 촬영과는 달리 사이판에서의 ‘자유영혼’이 된 윤진서는 몸과 마음을 자연에 내맡긴 채 휴식 같은 화보 촬영으로 다음 작품의 몰입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 것.
윤진서는 덜컹거리는 몬스터 트럭을 타고 타포차우 산에 올라가 드넓은 대지를 온몸으로 느끼는가 하면 아슬아슬한 만세절벽 위에 서서 시원한 파도와 바람을 만끽했다.
윤진서가 바람에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는 스태프들의 우려와 달리 킬힐과 롱드레스에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에도 선그라스 하나만으로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다소 언밸런스 해보일 수도 있는 중세풍의 붉은 드레스 차림과 해변의 카약도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듯 아름답게 소화해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촬영을 함께 진행한 에디터 역시 “윤진서는 나이스한 여배우 그 자체다. 청순하고 순진무구한 섹시함의 이미지 외에 솔직하고 발랄한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충만한 배우”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윤진서는 후텁지근하고 뜨거운 사이판의 태양 아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즉석에서 리조트 룸 바닥에 비치타월을 깔고 요가 클래스를 열만큼 배려심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한창 촬영중인 윤진서의 차기작 영화 ‘펀치라인’의 캐릭터 소개와 내면의 깊은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는 ‘더 트레블러’ 6월호를 통해 아름다운 화보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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