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교총, ‘스마트러닝’ 활성화 MOU 체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교총은 △교육 콘텐츠의 제작 및 제공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방식 개발 △교육 효율성 향상을 위한 IT·통신기술 적용 등 스마트러닝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연수 및 공모전을 지원키로 했다.

교총과 협력해 시범 학교를 선정해 스마트 기기 및 교육 콘텐츠를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 등 교직원 100~200여명 대상 ‘연수 프로그램’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스마트러닝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공모 내용은 교사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인 스마트러닝 사례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여되며 우수 수상작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러닝 서비스 상용화를 다음달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청담러닝을 시작으로, 대성학원, 대교, 예림당, 능률교육, YBM시사, 비상교육, 천재교육, SM English 등 다양한 교육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교총의 우수한 인적 역량과 교육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국내의 우수한 교육 서비스 및 컨텐츠를 토대로 해외 시장을 개척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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