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 사회복지과 자원봉사동아리 ‘너나들이’ 학생 12명은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2명과 멘토-멘티 결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생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이들 가정을 방문, 1:1 방과후 학습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미술치료 등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딱딱한 학습활동 이외에도 놀이동산 함께 가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언니, 오빠가 되어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학생들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매주 1회씩 사전회의를 가져, 구체적인 멘토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멘토-멘티 결연활동은 의정부2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은희 의정부2동장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은 방과후 학습기회가 적어 자칫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며 “이러한 학생들에게 멘토를 자처해주는 대학생들이 고맙고 기특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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