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 금감원 부원장보 연임 결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임기가 만료된 정연수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 부원장보는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조사업무 선진화 추진 등 조사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 부원장보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성광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 26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6월부터 금감원 부원장보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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