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노펙 등 환경오염 주범 기업 338곳 적발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시노펙 등 중국 일부 대기업이 환경오염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신화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 환경당국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상하이시 환경오염 조사를 실시해 환경오염 주범 기업 338곳을 적발했다.

여기에는 중국 석유화학공사(시노펙),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 룽궁(龍工)그룹 등 대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환경당국에 따르면 시노펙 상하이 가오차오(高橋) 지점은 지난 해 12월 23일 파이프를 통해 황화물이 실외로 일부 배출돼 대기 오염을 유발했다.

또한 CSSC 산하 장칭(長興)조선유한공사는 환경보호 관리 규정을 위반한 공사 프로젝트를 진행, 공사가 중단되고 벌금형에 처해졌다. 룽궁 그룹 역시 공사 프로젝트를 위법으로 진행, 공사가 중단되고 벌금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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